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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자렌지에 팝콘 만들어 먹을려다 못먹음!

팝콘만들기

마트에서 팝콘만들기용 말린 옥수수를 한봉 구입했다. 비쌀 것 없는 옥수수라서 가격이 만만하다. 극장에 있는 팝콘 기계를 다 채울만큼의 양을 만들지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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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청 딱딱해서 돌같다. 이대로 두면 지구 종말까지도 남아 있을 것처럼 단단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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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생비닐에 옥수수알갱이를 넣어 전자렌지에 넣었다. 팝콘으로 터질려면 온도가 상당히 올라가야한다. 전자렌지안에서도 되나 싶을정도로 상당히 오래 달궈져야 팝콘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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펑펑 터지면서 팝콘이 되었지만 전자렌지에서 꺼냈을 땐 먹을 수 없었다. 위생비닐까지 함께 팝콘이 되버렸기 때문이다. 위생비닐을 사용하면 안된다는 것을 알아버렸다.

팝콘만들기

실패의 씁쓸함을 뒤로 하고, 후라이팬에 하기로 했다. 후라이팬에서도 1차는 실패였다. 기름을 두르고 했는데 기름이 많아서 팝콘이 되기전에 옥수수가 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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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라이팬에서 팝콘을 만들려면 후라이팬을 달군 상태에서 옥수수알을 넣고 뚜껑을 닫아야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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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투를 벌린 끝에 먹을만한 팝콘을 만들었다. 그러나 버터, 소금같은 간이 전혀 안해서 팝콘이 거의 무맛에 가까운 건강한 맛이다. 다음에는 버터를 바르고 튀겨봐야겠다. 맛있는 팝콘을 만드는 것이 생각보다 어렵다. 영화관 팝콘이 그립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