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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편소설1] 수상한 캐라반 (22.9.28 업뎃) 김부장과 유과장은 오늘도 서울역에서 대구역을 향해 KTX열차에 몸을 실었다. 대구에 있는 발주사를 방문하기 위해서다. 프로젝트 기간동안 1달에 1~2번 방문해서 프로젝트 진행상황을 보고하고 발주사의 요구사항을 논의한다. 김부장은 프로젝트 책임자로서 유과장은 실무자로서 참석한다. 회사 내에서는 서로의 일이 바빠서 회의시간을 빼곤 서로 대화하는 시간은 거의 없다. 이렇게 출장을 가는 날에야 자의반 타의반으로 개인적인 일상을 조금이나마 나누게 된다. 김부장은 유부남이다. 이름은 김진훈, 나이 41세. 대학을 졸업한 직후부터 이 분야에 몸을 담은 베테랑이다. 김부장이 책임자로 진행했던 프로젝트는 그동안 고객을 만족시킴과 동시에 회사에 적절한 수익을 내왔다. 업무적인 대화외엔 말을 잘 하지 않는 스타일로 팀원들은..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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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얼만쓴다] 역곡역 근처 생맥주 썬더치킨 방문 후기 이름이 좀 만화스런 곳이다. 썬더치킨. 그러나 애들이 갈 수 있는 곳은 아니고 생맥주 등 술을 파는 곳이다.술집의 치킨은 치킨전문점보다 저렴한 경향이 있다. 여기도 그렇다. 많이 저렴한 것은 아니고 살짝 저렴하다. 안주발 세우며 술을 많이 먹으면 그게 더 좋을 것이다. 반반을 주문했다. 14500원이다.썬더치킨은 2층이다. 눈에 쉽게 띄지 않는다. 치맥에 목마른 나머지 역곡역근처에서 눈 크게 뜨고 둘러보면 보이는 곳이다.나왔다. 떡꼬치가 두개 있다. 떡 꼬치는 어디나 맛있다. 여기도 그렇다. 치킨의 맛은 치킨전문점저럼 맛있진 않다. 특히 양념치킨은 고급진맛은 아니다. 맥주와 잘 어울릴지 모르지만 술을 먹진 않아서 잘 모르겠다. 양도 많진 않다. 작은 닭을 튀긴 듯하다. 결론은 가격대비, 양과 맛이 살짝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