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자렌지로 부드러운 식당 계란찜 만드는 2가지 비결

전자렌지로

식당 계란찜 만들기

식당에서 계란찜은 그 무엇보다 맛있다. 화강암처럼 숭숭 뚫린 구멍들과 폭탄처럼 부푼 계란찜을 집에서 만들어 보자. 비결은 2가지가 있다.

집에서 2~3명이 한 끼 반찬으로 먹을 계란찜은 계란 3개 정도가 적당한 듯하다.

여기에 물을 넣고 잘 저어주면 되는데 여기서 첫 번째 비결이 있다. 계란양에 비해 물의 양을 2~3배 정도 많이 한다. 물이 적으면 퍽퍽해지고 물이 너무 많으면 계란국이  되니 주의한다.

파 송송, 소금으로 간을 하고, 설탕도 조금 가미해서 다시 잘 저어 준다.

용기에 뚜껑을 덮고, 전자레인지에 넣는다. 용기는 다이소에서 구입한 계란찜 용기다.

여기서 두 번째 비결이 있는데, 전자렌지에 3분쯤 돌리면 반쯤 익으면서 덩어리가 지는데 이때 꺼내서 한번 대충 저어서 익은 것과 익지 않은 것을 섞어준다.

위에 사진은 덩어리가 덜 진 상태에서 한번 저어 준 것이다.

위 사진은 좀 더 익었을 때 한번 더 꺼내서 저어 준 것이다. 뚜껑을 잘 덮고 2~3 분정도 더 돌리면 된다.

전자렌지나 재료의 상태에 따라 시간조절을 해야 한다.

잘 된 것 같다. 작은 뚝배기에서 했으면 식당 계란찜처럼 잘 부푼 계란찜이 되었을 것이다.

전자렌지에서 너무 돌리면 물이 증발해서 퍽퍽해지므로 적당히 돌리자. 중간에 한번 빼서 체크해 봐도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