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 역곡동 근처 까치울역 짬뽕 맛집

까치울역 근처 맛집 즐비

부천 역곡동 근처에 있는 까치울역주변에는 유서깊은 맛집들이 많은데요, 요즘처럼 어디라도 다 갈 수 있을 것 같은 의욕넘치는 가을날씨에는 원미산 등산객으로, 부천식물원 나들이객으로 맛집들이 부쩍거립니다.

7호선 까치울역 맛집들사이를 비집고 들어선 수타원이라는 중국요리집에서 짬뽕 한그릇을 했드랬어요. 수타원이 처음 들어선 때부터 쭉 짬뽕 단골이었는데요, 주인이 중간에 바뀌어서 짬뽕맛이 달라지긴 했어요.

옛날 수타원의 짬뽕이 깔끔하고 맛이 좋았어요. 바뀐 주인이 맛의 대를 이어하면 좋으련만 새 주인은 자신의 맛에 자부심이 있는 듯해요.

1만원 해물짬뽕 주문

암튼 새 주인의 짬뽕도 합격권에 들어왔죠. 그래서 쭉 이용하고 있어요. 1만원짜리 해물짬뽕을 주문했는데요, 새싹이 한움큼 올라간  모습이 신선한 느낌을 더해 줍니다.

짬뽕 맛 합격, 그러나

맛은 구수하고 알싸한 국물의 맛이 좋은 짬뽕인데요, 이 짬뽕의 문제는 메뉴판의 이미지와 너무 다르다는거에요. 머냐믄요, 8천원짜리 짬뽕에 새싹만 얹은 것 같거든요. 근데 메뉴판은 해물이 가득하죠.

설계와 다른 결과물, 조감도와 다른 건물이라고나 할까요. 이 문제만 없다면 수타원의 짬뽕은 합격선을 유지하기 충분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