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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파랑

용석만 있고 부선은 없는데 어찌 재명을 떨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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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흥에서 남쪽 바다쪽으로 가보면 용바위(용석)라는 곳이 있다. 바위의 이름답게 바위끝에는 용한마리가 자리잡고 있다.

이곳이 희얀한게 바다에서 용모형이 있는 곳까지 무언가 거대한 것이 지나간 흔적이 쭉 이어진다는 것이다. 지나간 곳은 돌이 다른곳보다 잘게 부서져 있고 다듬어진 형태의 돌이나 바위가 많다. 바위와 돌의 색상도 다르다.

예로부터 사람들은 바다에서 나온 용이 하늘로 승천하면서 이 바위위를 거쳐서 올랐갔기때문에 그 흔적이 남아 있는 것이라고들 한다.

아니나다를까 용이 지나간 흔적 양쪽에는 용의 발톱으로 긁고 지나가기라도 한듯한 자국이 선명하다.

이곳 고흥 용바위 바로 앞은 넘실대는 바다다. 바람이 쎈날은 조심해야 되지 않을까 한다. 근처에 어선이나 부선이 자리잡고 있는게 아니니 누가 도와줄 수도 없으니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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