폐점하는 홈플러스 중동점(부천)

동네 마트가 아닌 대형 할인마트가 문을 닫는다. 이유가 어떻든 결론은 경쟁에서 밀려난 것일게다.

주위에 이마트, 롯데백화점, 현대백화점, 뉴코아 등 대형쇼핑센터가 즐비하다. 더군다나 불과 몇 Km떨어진 곳에 홈플러스 상동점이 있다. 홈플러스 상동점은 중동점보다 최신이며 넓고 좋다. 이러니 견디겠는가.

홈플러스 중동점 주차장, 폐점을 아쉬워하듯 주차장에는 차랑이 가득하다.

13일 토요일까지만 영업
부천 홈플러스 중동점은 14일부터 영업종료한다. 14일이 두번째주 일요일이고 원래 영업을 쉬는 날이니까 13일 토요일까지 영업을 한다는 애기다.

여기저기 코너에서 폐점 정리 세일을 하고 있다. 괜찮은 신사바지 1벌에 9900원이니 꽤 저렴하다.

패션모자가 5000원.

홈플러스 밖에서는 프리마클라쎄 신발이 왕창 세일중이다. 한편 안에서는 프리마끌라쎄 가방이 몇만원대에 세일중이다.

비어있는 매장이나 판매대가 많다.

원래 진열되어 있는 상품을 크게 세일하는 경우는 거의 없고 평상시와 비슷하다.

식품점은 상품이 그나마 있는 반면에 공산품이 있는 진열장은 많이 비어있다.

가전제품 매장이 있는 곳은 더 휑하다.

폐점정리행사장은 별도로 있으며 주로 3층에 있다. 정리행사의 단골인 아웃도어상품이 주품목이다.

폐점정리행사장은 큰데 사람이 썰렁하다. 뻔한 상품들이라 그럴 수 있겠다.

암튼 종종 이용하는 대형마트가 폐점한다니 아쉽다. 여기 직원들보다 더 하겠느냐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