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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파랑

아파트 김치냉장고 폭발 사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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빠른 신고로 인명피해 없어
김치냉장고가 집안을 순식간에 쑥대밭으로 만들었다. 폭탄도 아닌 것이 폭탄처럼 터진것이다. 다행히 활동하는 시간때에 터져서 인명피해는 없었다. 더 다행인 것은 사람이 있어서 발빠르게 신고했다는 것이다.

계속되는 특정 김치냉장고 폭발사고
10년이 넘은 김치냉장고라지만 이런식으로 요란하게 생을 마감하면 시한폭탄과 다를바 뭐가 있겠는가? BMW 520D가 고질적인 화재로 골머리를 안고 있는 것처럼 유독 이 메이커의 김치냉장고 폭발사고 소식은 끊이지 않는다. 

유독가스는 순식간에
펑소리와 함께 모터부분이 폭탄처럼 터졌다. 순식간에 검은 연기가 피어올랐다. 유독가스다. 유독가스는 순식간에 집안의 모든 것을 집어삼킬 듯 스멀스멀 퍼진다. 마치 사악한 뱀이 먹이를 노리며 움직이는 것과 같다. 악마의 그림자처럼. 종종 화재현장에서 유독가스에 의한 인명피해를 보면서 왜 피하지 못할까라는 의구심이 들기도 한다. 하지만 직접 겪어 본다면 이걸 피할 수 있다는 것이 엄청 운이 좋다라는 걸  알 수 있다. 순식간에 퍼지는 시커먼 독가스를 한두번만 마셔도 버티기 힘들어 진다. 수면중에 발생하는 화재가 얼마나 치명적일지 겪어 볼 필요없이 상상만으로 충분하다.

김치냉장고 하단부에 있는 육중한 부품들이 폭발의 힘으로 떨어져 나갔는지 힘없이 나뒹군다. 하단부만 새까맣게 태우고 화재는 진화되었다. 발빠르게 움직여 준 소방관에게 감사드린다.

화재 후 집안청소에 100만원
화재 후 유독가스는 집안 구석구석 치밀하게 흔적을 남긴다. 벽면, 전기밥솥, 그릇, 소파..등에  시커먼 그을음이 남게 되는데 이건 어지간해서 지우기 어렵다. 지우려고 문지르면 문지를수록 시커먼 그을음이 더 퍼진다. 크레파스를 지우려고 문지르는 격이다. 그래서 전문 청소업체가 있다. 이 정도 화재에 청소비 100만원이다. 약품처리하여 종일 청소한다.

집안에 남은 유독가스 냄새 가시지 않아
겨울철에 화재나면 더 큰일이다 싶다. 왜냐하면 유독가스냄새가 집안 전체에 남는데 문을 닫아 두고 살 수 없기때문이다. 이 냄새를 맡고 있으면 머리가 지끈거린다. 이 유독가스 잔재를 없애려면 청소만 해서는 해결되지 않는다. 벽지부터 장롱, 전기제품 등 집안 대부분의 물건을 버리고 새로 장만해야 해결될 것이다.

피해는 소비자의 몫...지옥제품
아는 사람은 다 알다시피 유독 이 김치냉장고는 시종일관 활화산처럼 폭발이 계속되고 있다. 메이커사는 이런 사건이 터질 때 봉합하기에 급급하지말고 철저한 원인규명에 온 힘을 쏟아야 할 것이다. 계속되는 김치냉장고의 폭발사고는 이런 노력을 하지 않았다는 반증일 것이리라! 끝내 해결되지 않은 고질적 문제로 남을 수 있다. 고스란히 피해는 소비자의 몫이다. 더 나은 삶을 위해 돈들여 마련한 김치냉장고가 되레 화가 되고 심지어는 인명까지 앗아간다면 이 제품이 있어야 할 곳은 지옥이다..

"10년이 넘은 김치냉장고 폭발...제조사책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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